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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농유피_청년 농부들의 스마트함으로 공주에서 새 삶의 터전을 이루어 갑니다

2022년 공주시 청년정책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한 농유피는 농업에 종사하여 지역 정착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는 공주 지역의 비영리 단체로,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참여 단체입니다. 연고가 없는 곳에서 청년 특유의 활기와 창의적인 아 이디어로 농업인으로서 꿈을 현실화 해나가는 농유피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진) 농유피 배동주 대표   Q. 농유피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단체는 농업으로 공주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에게 멘토링, 지역 정보제공, 역량강화, 사업 정보, 지원 사업 선정, 공동 수익 구조 창출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고마해(GOMA Do it)’라는 단체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농업 을 풀어서 ‘농 UP’으로 표현하면 어떻겠냐는 공주시 청년센터의 제안으로 이름을 농유피로 짓게 되었습니다. Q. 공주에 정착하신 이유가 있나요? A. 제 고향은 충남 논산시 강경읍입니다. 공주에는 2019년 9월에 이사를 오게 됐어요. 당시 아버지가 강경으로 귀향하 여 농업을 시작하셨는데, 일손 부족으로 아버지를 도와주다가 청년 창업농(2018년 공식 명칭) 활동을 하면서 농업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2021년도 청년 후계농으로 선정되어 영농을 시작할 당시에는 논산에서 공주로 출퇴근하며 새롭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었는데요, 공주에 처고모부께서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와이프도 공주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 어서 공주에서 거주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Q. 청년 농업인에게 충청남도와 공주는 어떤 곳인가요? A. 충청남도는 지리적 위치에 비해 농업 분야에 메리트가 높지 않은 곳이었는데, 최근 들어 투자와 인프라가 활성화되 고 있습니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같은 공공기관이 청년 농들이 자본이 없어도 영농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경쟁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주시의 경우는 충청남도에 속해있지만, 청년 농업 인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닙니다. 우성에 오이를 하는 청...

2024-10-03

[3기] 완성도 높은 지역 문화 콘텐츠로 진주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끕니다 -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배경하 대표, 박영문 팀장 인터뷰

유유히 흐르는 강가, 삼삼오오 청년들이 모여드는 가운데 리드미컬한 비트의 음악 볼륨이 점점 높아집니다. 자전거에 설치된 디제잉 장비가 서서히 움직이고, 음악 비트를 발산하는 자전거를 따라 청년들이 각자의 속도로 걷기 시작합니다. 고즈넉한 강변을 다채로운 시청각적 재미가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주체는 진주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입니다.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는 문화를 통해 진주의 청년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생산하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의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의 배경하 대표와 박영문 팀장을 만나, 사업 전략과 지역 청년 활동가로서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배경하 대표, 박영문 팀장   Q. 두 분 소개 부탁드립니다. 배경하 대표 안녕하세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이하 ‘지문콘’) 사회적협동조합의 대표 배경하입니다. 고향은 부산이고, 사회생활은 서울에서 했지만, 2015년에 결혼과 함께 진주로 내려와 살며 지문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진주는 내가 선택한 ‘애인’ 같은 존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가족’ 같은 곳입니다. 처음 진주에 내려올 때 ‘진주에서 문화콘텐츠를 기획해야지’라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고, 우연과 필연이 쌓여 진주에 와서 일상에서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해오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박영문 팀장 저는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고요, 대학 진학으로 2013년 진주로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진주는 조용한 곳도 있고, 북적거리는 곳에 가고 싶으면 그런 분이기도 즐길 수 있어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대표님과는 전통시장 청년몰 사업에서 만나서 협업했는데, 그때 인연으로 지문콘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현재 지문콘에서 팀장 역할을 맡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KOKO(코코)라는 이름으로 지역 내에서 디제잉 활동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는 어떤 단체인가요? 배경하 대표 지...

2024-07-05

[3기 워크숍] 지역 청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전

지역 청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전 -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네트워크 워크숍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Boost Your Local –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Boost Your Local –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네트워크 워크숍 ‘Boost Your Local -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함께 지역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의 청년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청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참여단체 대표 및 실무자 4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워크숍에 참가한 청년들은 지속가능한 삶을 실험하는 로컬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청년단체 간 연대의 깊이를 더하는 네트워킹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워크숍 첫날, 청년단체 ‘블레씽’의 공연으로 오프닝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 행사에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축사 영상을 보내왔으며,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진) 오프닝 공연 및 환영사(두 번째 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환영사에 이어, ‘지역 청년 지원사업 이후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패널로 참여한 다섯 명의 청년은 ‘지역 청년 지원사업 1기’로 활동했던 청년 대표들로, 이들 단체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활발하게 네트워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패널로 참여한 청년 대표들은 ‘부메랑, 확성기, 키다리 아저씨, 홍연, 안전지대’라는...

2024-06-13

[2기] 아트낫뮤즈_강릉 여성들, 예술로 만나다

호젓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강릉에 여성인 예술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아트낫뮤즈는 강릉지역에서 여성주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단체입니다. 11월 초, 강릉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리극 '순녀네 식당'을 성황리에 마친 아트낫뮤즈의 지역 여성 예술인 단체로서 한 단계 성장한 이야기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GOGOGO ☞ 기사 바로보기 ☜

2023-12-06

[2기] 유유자적_유유자적한 청년들의 바쁜 '안동살이'를 소개합니다

안동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유유자적'은 2022년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지역 청년 지원사업'에 참가한 안동 지역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안동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예끼마을에 새롭게 활동 터전을 마련한 유유자적. 유아란 대표, 최소영 활동가, 손혜영 활동가를 만나 안동살이와 청년 활동가로서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기사 바로보기 ☜

2023-11-10

[2기] 두루아트_'2023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 개최 공연 안내

여러분, '재즈'라는 음악 장르를 아시나요? 저는 주말의 늦은 밤, 침대에 기대어 헤드폰으로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재즈하면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님을 빼놓을 순 없죠. 가사가 있는 음악도 좋구, 특히 저는 instrumental한 곡들도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재즈를 청년들이 모여 공연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전남 화순에서 처음으로 열린, '남도재즈패스티벌 in 화순'이라는 사업명으로 정수연 대표님을 필두로 지금은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화순을 고향으로 둔 뮤지션 청년들이 화순에 모여 화순군민들을 위하여 재즈 패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재즈하면 나윤선님보다 '두루아트' 가 먼저 생각날 만큼, 멋진 공연을 보여준 10월의 밤. 함께 만나 보시죠 :) ☞ 기사 바로보기☜ '2023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 개최 공연 안내  

2023-10-23

[2기] 유스토피아_제천 청년들, 유쾌한 작당을 시작합니다!

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 그곳에서 청년들을 모으며 함께 재미난 일을 벌이고 있는 청년 단체 ‘유스토피아’를 지난 8월, 사회연대은행 모금홍보팀에서 직접 만났습니다.  유스토피아는 사회연대은행의 2022 Boost Your Local ? 지역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제천에는 의림지가 있고, 그리고 유스토피아가 있다!’ 라고 유쾌한 소개로 인터뷰를 열어준 유스토피아 남정현 대표.  그와 함께 청년으로서 경험한 제천 살이의 의미와 가능성, 청년 단체로서 유스토피아가 꿈꾸는 것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제천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 기사 바로보기 ☜

2023-09-22

[성과공유회]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1기 성과공유회 및 2기 전달식

지난 1년간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달려온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1기 단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 지원단체에 대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1기 성과공유회 및 2기 전달식'이 9일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에서 진행됐습니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지역 혁신을 도모하는 지역 청년활동가를 위해 사회연대은행이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5년간 5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행정안전부 및 삼성생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및 우수단체 시상, 2기 단체 기금전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수단체로는 ▲전문예술단체 ‘천율’(경남 의령)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경남 사천) ▲장수청년산사공(전북 장수)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우수단체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 활동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전문예술단체 ‘천율’은 경남 의령 고유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악 공연을 지자체 및 지역단체와 협업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청년 고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은 고령화된 지역주민의 소통능력 강화를 위한 노인종합복지 스마트 플랫폼 구축 및 세대통합형 교육진행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세대소통강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장수청년산사공은 아동돌봄센터 개관 및 프로그램 운영, 제로웨이스트 상점 운영 등으로 지역 간 교육·돌봄 격차 해소, 청년 창업활동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날 삼성생명은 전문예술단체 ‘천율’과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문제해결의 노고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천율'>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삼성생명'> <삼성생명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지방정책연구소 ...

2022-12-28

[워크숍]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전북 익산·군산 일대서 진행된 지역 청년활동가 네트워크 워크숍 현장스케치 전라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 익산역 앞에 지난 5월 19일 오전, 전국의 청년 30여명이 모였습니다.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지원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선 전국팔도의 청년들입니다. 5월19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청년들은 오랜만에 성사된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담아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 익산·군산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청년지원사업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친목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일정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준비되었는데요, 그날의 여정을 함께 밟으며 청년의 시선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1. 무슨이리야(공유오피스) 첫 방문지는 코워킹스페이스 ‘무슨이리야’였습니다. 워크숍 오프닝과 함께 지역에서 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배 활동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익산시의 옛 이름인 ‘이리’라는 지명과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의 의미가 함께 담겨있는 ‘무슨이리야’는 익산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진 코워킹스페이스입니다. ‘무슨이리야’를 창업한 ‘품격사회협동조합’은 익산에 살고 있는 청년은 물론 익산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합니다. ‘품격사회협동조합’의 박진영 활동가는 로컬브랜더로서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행사를 열고,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지역문화를 만들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활동가들의 방향을 제...

2022-05-26